비양도 가는 방법. 배 시간. 자전거 대여 방법. 비양도 여행 일지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에 다녀온 비양도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특히 비양도에 가는 방법과 배 시간 및 주차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포스팅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친구들과 제주도를 2박 3일의 짧은 여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 중에 하나가 바로 비양도였습니다.
애월이나 협제 해수욕장, 한림항 등 제주 서쪽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비양도에 방문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름다운 섬 뷰를 갖고 있으면서도 오고 가는 방법이 마라도나 가파도, 우도 등 제주도의 다른 섬과 비교했을 때 간편하고 쉽다는 점이 비양도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제주 서쪽에 위치하여 제주 공항과의 접근성이 좋다는 점도 사람들에게 비교적 편한 여행 장소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비양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양도에 가는 방법
1. 한림항 대합실
네이버 지도
한림항도선대합실
map.naver.com
비양도에 가기 위해서는 먼저 비양도 왕복 배 티켓을 끊어야 합니다. 자동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한림항도선대합실]에 네비를 찍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도착하셨다면 주차 문제가 항상 자차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림항 대합실을 보면 해변을 따라 길게 공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곳에 사람들이 차도 주차하고 선박 짐도 두고 하더라고요. 여하튼 주차 팁을 드릴 것도 없이 주차공간이 넉넉하다는 점이 비양도의 큰 장점입니다.
만약 자차나 렌트가 아닌 버스로 이동하는 분들은 다음의 버스 노선을 통해 한림항도선대합실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 202번 버스를 타고 한수리[서] 정류장 또는 한림주유소 [서] 정류장에 하차
- 102번 버스를 타고 한림환승정류장 정류장에 하차
- 291번 버스를 타고 한림천주교회 정류장에 하차
2. 비양도 배편
비양도에 직접적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비양도와 제주 본섬을 운행하는 배는 총 2대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천년호’와 ‘비양도호’의 운항 시간표입니다.
비양도 배편 시간을 정할 때 주의할 점은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승선 신고서는 비양도 주민들을 포함하여 모든 승객에게 요구됩니다. 승선신고서는 간단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소요하지 않지만 너무 시간을 타이트하게 잡고 가면 배를 놓칠 위험이 있으므로 최소 10분은 넉넉하게 대합실에 도착하실 것을 권장 드립니다.
만약 비양도에서 식사를 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2시간 30분 전에는 비양도에 들어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따라서 늦어도 제주 본섬에서 14:00에 출발하는 배나 13:2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양도 배 요금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해 주세요.
대상 | 왕복 요금 |
관광객 | 9,000원 |
제주도민 | 8,000원 |
소인(2-11세) | 5,000원 |
국가유공자 & 장애인 | 4,500원(50%) |
#. 비양도 여행 일지
1. 비양도 자전거
비양도 선착장에 도착하면 곳곳에 자전거를 대여하는 곳이 있습니다. 보통 자전거 대여는 한 대에 5,000원입니다. 비양도는 체류시간이 길지 않아서 그런지 자전거 대여 시간을 따로 정해두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자전거를 저렴하게 대여하는 한 가지 팁이 있습니다. 항구 근처를 5분만 걸어보면 비양도에 다양한 식당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떤 식당은 그곳을 이용하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특정 식당을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항구 주변을 5분만 걸어보면 자전거 무료 대여라고 적혀있는 식당을 어렵지 않게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 비양도 여행
비양도는 섬 중심에 우뚝 솟은 비양봉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비양도를 링로드 하기 위해서는 걸어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자전거로는 40분 ~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넉넉하게 시간 잡고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비양도의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요?
비양봉을 보면 동쪽은 사계절 푸릇함을 유지하는 반면 서쪽은 식물이 무성하지 않은 모습을 보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해가 잘 드는 동쪽은 식물이 잘 자라고 해가 잘 들지 않은 서쪽은 식생이 풍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단순한 사실이지만 절반을 딱 나누어 모습을 달리하는 비양봉의 모습이 새삼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비양도 항구로부터 시계 방향으로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신기한 해변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멀리서 볼 때는 무언가 그려져 있는지 알았으나, 가까이 가서 보니 색깔이 다른 이끼가 각자 구역을 정해서 자라나 있었습니다. 태극무늬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참 신비로웠습니다.
# 비양도 맛집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비양도 맛집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다루겠습니다.
비양도 맛집 추천. 지도에도 안 나오는 식당. 백연향
비양도 맛집 추천. 지도에도 안 나오는 식당. 백연향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양도 맛집 ‘백연향’에 대해 나누려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비양도에 가는 방법과 배 시간 및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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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즐거운 제주 여행 되세요.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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