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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코타키나발루 가성비 호텔 The shore. 수영장, 숙소 후기, 체크인 방법

by 벌레책 2024. 4. 20.

코타키나발루 가성비 호텔 The shore. 숙소 후기 및 체크인 방법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타키나발루에서 4박 묵고 온 숙소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희가 다녀온 숙소는 코타키나발루 필리피노 마켓 맞은편에 있고, 제셀톤포인트와 5분거리에 있는 호텔 The shore 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 예약할 때는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모델값보다 저렴한 초 가성비 호텔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사진을 보시면서 바로 포스팅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예약 사이트 및 가격

숙소 예약 개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코타키나발루 The shore 는 날짜마다 다르지만 저렴하게는 1박에 3만원이고 비쌀때는 1박에 5만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희는 코타키나발루 총 여행 경비를 150만원으로 잡았기 때문에 항공권과 숙소에서 돈을 최대한 세이브할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30-50만원 가격의 호텔보다 훨씬 방 컨디션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저 사진은 필터나 보정이 거의 없는 사진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실물과 유사했습니다.

 

  혹시 저렴하게 항공권 특가에 대해서도 알아보시려고 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찾아보세요. 참고로 저는 인당 35만원이 좀 안되게 왕복 항공권을 예약했습니다.

 

 

해외 항공권 특가 예약하기. 코타키나발루 항공권 왕복 35만원에 예매한 노하우 방출.

해외 항공권 특가 예약하기. 코타키나발루 항공권 왕복 35만원에 예매한 노하우 방출.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타키나발루를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던 비결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

tea-books.tistory.com

 

  저희가 숙소를 예약한 온라인 페이지는 아고다(agoda)라는 어플인데 동남아 숙소를 예약할 때는 제 개인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소를 올려주는 어플인 것 같습니다. 최저가 보상제도 실시하고 있어서 같은 숙소를 더 저렴하게 파는 다른 업체를 발견하면 차액만큼 할인해 주는 것도 있다고 하는데, 좀 귀찮아서 찾아본 적은 없습니다.

 

아고다에서 숙소 확인하기

 

 

 숙소의 단점으로는 운영 방법이 조금 특이한 숙소라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호텔은 한 회사가 소유하고 있어서 프론트 데스크와 다른 직원들이 일률적으로 업무를 담당하는 반면, the shore 호텔은 방마다 소유주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흡사 에어비엔비 호스트가 방마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체크인을 호텔로비에서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예약할 때 받은 각각의 호스트와 연락을 통해서 체크인을 해 주셔야 합니다. 절차가 복잡한 것은 아니지만 처음 겪어 보면 다소 당황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처음 도착했을 때 호텔 인셉션에 직원도 없어서 꽤 오랫동안 숙소 체크인을 하지 못하고 기다렸습니다. 여러분들은 미리 한국에서 체크인 시간을 확인하시고 호스트와 잘 이야기 하셔서 저희와 같은 일 없게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연락은 카톡으로도 가능하니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숙소 구글 맵 위치

 

ZHI The Shore Suites Kota Kinabalu · D'PESISIR (THE SHORE,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

★★★★★ · 홈스테이

www.google.co.kr

 

2. 내부 및 전경(view)

호텔 내부 사진. 거실, 부엌, 화장실

 

  위의 사진 처럼 호텔 내부는 꽤 넓고 매우 깨끗했습니다. 침대가 2개나 있어서 커플끼리 여행도 괜찮지만 3만원으로 가족 숙소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내부는 넓고 쾌적합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창문 바깥으로 보이는 탁트인 바다뷰이고, 구름이 없는 날에는 일몰이 질때 빨갛게 하늘이 물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내는 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숙소에 220V어탭터가 2갠가 있었던 것 같은데, 핸드폰 충전이나 드라이기 사용 등으로 2개는 많이 부족하니 어댑터를 챙겨가셔서 전자제품을 활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숙소 외부 전경

  숙소 창문에 점점 가까이 갈수록 외부 전경이 보입니다. 멀리서 볼때는 바다만 보였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점점 건물도 보

이고 바로 아래에 있는 필리피노 마켓 등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3. 부대시설(수영장, 헬스장)

호텔 수영장

  제가 호텔 수영장에서 약 3번정도 수영을 했는데, 너무 신나게 노느라 사진을 못 챙겨서 호텔 측에서 제공하는 수영장 사진을 보내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호텔 수영장의 모양은 똑같은데, 크기는 저 사진이 훨씬 작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체감하는 크기가 더 컸어요. 수영장 긴쪽의 길이는 우리나라 수영장 레인의 길이(25m)정도 되는 것 같고, 가로의 길이는 약 15m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깊이는 1.2m 였습니다. 참고하셔서 수영도 실컷 즐기는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the shore  호텔에는 수영장은 있으나 피트니스(헬스장)은 없었습니다.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글을 마무리하면서 숙소에 대한 총평을 내리자면, 저는 재방문 의사가 분명히 있습니다. 숙소가 가진 몇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숙소의 컨디션이나 가성비, 부대시설 등 숙소의 본질을 생각했을 때 흠잡을 곳이 없는 숙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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