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이색 카페 아나키아. 서울 근교 대형 카페 추천.

경기 북부 이색 카페 아나키아. 서울 근교 대형 카페 추천.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마 전 새로 오픈한 의정부 대형 카페 '아나키아'에 다녀온 소감을 나누려고 합니다. 아나키아 카페는 고산 신도시에 위치해 있고, 오픈과 동시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대형 카페입니다. 크기를 보니 초대형 카페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아나키아 카페의 프로필을 살펴본 후 사진을 보며 포스팅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아나키아 전경

 

아나키아 프로필
1. 주소: 경기 의정부시 잔돌길 22
2. 홈페이지: https://www.instagram.com/anarkh.official
3. 전화번호: 031-856-5168
4. 영업 시간: 매일 9:30~22:30. (22:00 라스트오더)

아나키아 위치

 

아나키아 네이버지도 링크

네이버 지도

  주차는 로비부터 지하 3층까지 가능합니다. 비교적 넓은 공간이라고 생각되지만, 카페가 매우 커서 그런지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없습니다. 저도 와이프와 일요일 오후에 다녀왔는데 주차 대기 시간이 약 1시간 정도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혹시 주말에 아나키아를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위의 지도에 그려진 빨간 원에 주차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 구역은 아직 도로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도로가 차단된 공터입니다. 은희네 해장국 근처에는 식당 손님들 차로 많이 붐비니, 주차는 공터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나키아 음료 메뉴

 

  위의 메뉴판은 카페 아나키아의 음료입니다. 요즘 대형 카페들은 만원 전후로 음료 가격을 책정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스타벅스가 참 비싼 카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개인 카페들 보면 오히려 스타벅스가 저렴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음료는 카페의 분위기에 맞게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카페 아나키아 층별 정보 및 1층 전경

 

 

  카페 아나키아는 초대형 카페인만큼 총 5층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카페 공간이지만 정말 한자리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자리 잡고 있는 공간이 너무 편해 보이더군요. 일반 카페처럼 의자와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기 보다는, 소파나 침대처럼 많은 사람이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참 많았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나키아 카페에서 4층과 5층 레스토랑 공간도 카페 공간으로 개방했습니다.

  주문하는 곳 옆에는 저렇게 빵이 많았습니다. 빵 가격은 대부분 8천 원에서 1만 원을 웃돌았습니다. 빵의 크기가 크기도 했지만, 가격도 참 비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아몬드 크루아상을 먹었는데 음료만큼 빵도 맛있었습니다. 

 

아나키아 카페 2층

 

  아나키아 카페 2층 공간입니다. 테이블로 된 자리가 많았고, 오른쪽 그림처럼 소파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었습니다. 누워서 자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고, 핸드폰을 하거나 대화를 하기 편해 보였습니다. 카페 끝에는 중간 사진처럼 피아노가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종종 공연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카페 손님이 피아노를 치기에는 이목이 집중되는 공간이었습니다.

 

아나키아 카페 3층과 바깥 풍경

  카페 3층 공간입니다. 전체적으로 모던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었습니다. 테이블 수가 많지 않았고, 원형으로 둘러앉는 구조로 테이블과 푹신한 의자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각각의 자리는 마치 아이돌의 무대 의상처럼 콘셉트는 통일되어 있었지만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바깥 풍경은 뻥 뚫린 경관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산이 보이는 풍경과 내부의 식물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어 자연 속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나키아 4층

 

  마지막 공간은 아나키아 카페 4층입니다. 원래는 레스토랑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보였으나, 카페 공간으로 개방하여 자리를 확보한 것 같습니다. 레스토랑이지만 카페로 사용해도 전혀 손색이 없어 보였습니다. 

  아나키아 카페에 대한 총평을 해 보겠습니다. 아나키아 카페는 초대형 카페로 층별로 인테리어가 각각 다르지만 각층은 고유한 콘셉트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층별로 카페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음료와 빵의 맛이 좋아서 시간 날 때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를 선호하지 않거나, 가성비 있는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과와 서재 

리뷰 끝.